(사진=합천군 제공)
(사진=합천군 제공)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불용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에게 우선적으로 매각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불용농기계 매각은 관내 농업인에게 최우선으로 기회를 제공해 농기계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농기계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제78조(불용품의 매각방법 및 특례)에 따라 불용농기계는 해당 자치단체에 거주하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상 농업인에게 매각할 수 있다.

이번 불용결정된 농기계는 논∙밭용 승용관리기 외 23대로 합천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농업유통과 중부권농기계대여은행(합천군 용주면 고품부흥1길 7)에 직접 방문해 투찰하면 된다.

매각 참여는 한세대 1대만 가능하며, 투찰 기간은 1월 15일부터 1월 29일 오전 10시까지 투찰할 수 있으며, 매각대금은 감정가격 이상 희망 최고가격으로 제한경쟁입찰 매각으로 이뤄진다.

개찰일은 오는 29일 오후 3시며,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개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입찰 참가자는 불용농기계를 감안해 사전에 농기계 상태 및 성능 등을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배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합천군 농업인에게 매입 기회를 우선 제공해 농기계 구입 부담을 해소하고, 스마트한 농업기술이 많이 보급되어 농업인의 농외소득증대에 기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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