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주소방서 제공
사진=진주소방서 제공

진주소방서는 17일 서장실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및 시민 10명에게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진주소방서 2023년도 4분기 세이버 인증자는 하트세이버 3건 21명, 브레인세이버 1건 3명이 선정됐다.

이날 최초 수여자를 대상으로 수여식을 진행하였고 하트세이버 수상자는 △소방교 진영선·소방사 김민욱·신진훈 △일반인 김진규·이지성·이용갑·임병천·박재민님, 브레인세이버 수상자는 △소방교 조현기·천민욱 대원이 중증응급환자에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수행 등 적절한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브레인세이버에 선정됐다.

특히 일반인 김진규·이지성·이용갑·임병천·박재민님은 자전거 동호회 회원으로 도시 외곽(내동면 유수리)에서 라이딩 중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 교대로 구급대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김성수 서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초기에 적절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숭고하고 소중한 선행에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적극적으로 시행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율 및 뇌기능 회복률이 높아지므로 설사 기억이 나지 않거나 잘 모른다 하더라도 119에 신고하여 음성 또는 영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안내 받으며 할 수 있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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