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선물은 주택용 소방시설로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설 연휴를 포함한 2주 동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보급 확산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 발생 시 음향장치가 작동해 초기에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한다. 법적 의무 설치 대상은 단독·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설치가 간단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의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화재 초기 대응에 막강한 효과를 발휘한다.
하지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법제화 이후 소방서 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 및 지도를 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낮은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고향집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화재 없는 안전한 연휴를 만들자는 취지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적극 추진하고, 관내 전광판 및 다중이용시설 영상매체, 플래카드,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이번 설 명절에는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해 뜻깊은 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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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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