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실종 노인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담당하는 ‘치매안심가맹점’을 모집한다.

치매안심가맹점이란 개인사업장 구성원이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가맹점으로 식당, 카페 등 사업자 등록번호 가운데 숫자 코드가 01~79, 90~99인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가맹점으로 지정된 사업주들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배회 가능 어르신이 발견되면 임시 보호 및 신속한 신고 등 다양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진주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약국, 식당, 미용실 등 40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치매안심가맹점을 통해 치매 어르신 보호 및 안전확보와 치매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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