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인프라 구축, 집중소독 강화

 (사진=함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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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올 한 해 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차단을 위해 양돈농가에 강화된 방역시설 인프라 구축과 집중소독 강화로 청정화 지역 사수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함안군은 지난 2년간 강화된 방역시설로 불리는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방역실, 전실, 입·출하대, 물품반입창고, 방충·방조시설, 폐기물보관시설 등 약 6억 원을 투입해 농가별 필요 시설 지원과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함안축산농협과 연계해 공동방제단 3개반 편성‧가동으로 양돈농가 소독추진에 힘쓰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현재 농장에서는 19년 최초 발생이 후 40번째 발생 중이며 올해는 최초로 경북에서 발생하고, 야생 멧돼지에서는 부산 사상구까지 검출되는 등 질병 전파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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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구제역과 달리 백신이 없어 병원체의 원천적인 차단만이 질병을 방지할 수 있다”며 “돼지 폐사율이 100%에 이르러 축산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 질병이므로 청정화 지역 사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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