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거제시 제공)
(사진=거제시 제공)

거제시 노동복지회관이 약 2년간의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2월 1일 오후 3시 개관식과 함께 마침내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설은 1995년 당시 거제시 근로자가족복지관이라는 명칭으로 설립된 이후 1996년부터 2021년까지 26년간 시민들을 위한 복지공간으로 활용되어 왔으나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성 문제와 시대 흐름에 맞는 공간 재구성 문제가 줄곧 대두되어 왔다.

이에 시는 2021년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신청하여 선정됨으로써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43억원을 투입, 2022년부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왔다.

부지면적 6,703㎡, 연면적 4,089.92㎡,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를 가진 이 시설은 복지회관 운영을 위한 관리사무실뿐만 아니라 노동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노동단체 사무실, 교육실, 회의실, 운동실, 북카페, 전시 공간, 공유주방 등을 보유하고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시설이용이 가능하다.

관리주체는 민주노총 거제지역지부로 시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하여 내년 연말까지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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