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찾아가는 나눔곳간 운영현황 및 성과 등 공유

 (사진=거창군 제공) 
 (사진=거창군 제공) 

거창군 거창읍(읍장 강준석)은 15일 경상남도 노인정책과와 사회서비스원 통합돌봄지원센터,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시범사업 참여 시군(김해, 사천, 통영, 의령, 창녕, 함안, 하동, 산청) 담당자 등 30여 명이 거창군을 방문해 거창읍 공유냉장고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방문자들은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1층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 1호점의 운영 모습을 살펴보고, 2층 대회의실에서 KBS뉴스 경남 '현장 속으로'에서 방영한 거창읍 공유냉장고 관련 동영상을 간단하게 시청 후 공유냉장고의 추진 배경, 공유냉장고가 있기까지의 과정, 운영현황, 추진성과 등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진=거창군 제공) 

박영규 경남도 노인정책과장은 “시니어클럽과 협업해 공유냉장고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과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거창군 나눔 문화가 확산해 가는 것을 보니 참 감동적이다”라며 “경상남도도 공유냉장고뿐 아니라 공유책방 등 다양한 형태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강준석 거창읍장은 “박영규 노인정책과장님을 비롯해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사업 선정 시·군 관계자분들께서 거창읍을 방문해주셔서 무척 반갑고, 감사하다”라며 “단순한 후원이 아니 자발적 나눔과 공유를 실천하는 거창읍 찾아가는 나눔곳간이 경남의 다른 시군에도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나눔곳간’은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거창읍행정복지센터가 민관협력으로 운영하는 공유냉장고로 2022년 3월 개점해 2023년 한 해 동안 914건의 후원품을 지원받아 누적 인원 6,604명에게 전달되어 거창읍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공동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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