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있는 교육으로 경쟁력 높은 전문농업인 육성

 (사진=합천군 제공)
 (사진=합천군 제공)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오는 23일까지 지역농업 발전과 선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제18기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신입생 60명을 공개 모집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제18기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은 딸기수경재배반, 종합작물반 2개 과정으로 과정별 30명 내외로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해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은 전국 최고의 농업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대학교수, 농촌진흥청 연구원, 선진농가 등을 강사로 초빙해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현장학습 및 실습, 분임토의 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맞춤교육으로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처음 개설됐던 딸기수경재배반은 교육에 참여했던 농가가 소득이 크게 향상돼 반응이 매우 좋았다. 이에 올해 더욱 심도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최근 귀농인과 후계영농인 등이 신규로 딸기 재배에 참여하고 수경재배가 크게 확대되고 있어 양액과 환경관리 등 고급 기술을 투입해야 수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어 전문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은 합천군내에 주소를 두고 관내에서 영농에 종사하거나 영농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앞으로 합천군에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관외 주소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2007년 개교한 새합천 미래농업대학은 현재까지 17기, 31개 과정, 1,13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농업 인재양성소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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