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 78개 팀, 4000여명 참가

지난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4 거제컵 KYFF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마케팅을 위해 노력하는 거제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대회에는 해외 및 전국에서 온 78개 팀 선수와 코칭 스태프, 학부모, 지역 주민 등 많은 인파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대회 중간중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선수들은 열정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선수들의 슈팅, 패스 하나하나에 학부모들의 응원으로 그라운드에는 열기가 더욱 넘쳐났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 발전뿐만 아니라 거제시 관광지와 먹거리를 알리는 등 지역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됐다.

 (사진=거제시 제공)
 (사진=거제시 제공)

박종우 거제시장은 “유소년 선수들의 씩씩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볼 수 있어서 흐뭇했다”며, “해외, 전국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우리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다양한 숙박시설 및 외식업체의 참여를 확대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가족단위가 거제를 방문할 수 있는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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