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양군 제공)
(사진=함양군 제공)

함양군보건소는 환절기 및 개학기를 맞아 어르신과 어린이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기관(보건소, 지소, 진료소)과 위탁의료기관에서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4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인플루엔자(독감)는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폐렴이나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매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권장되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올바른 식습관, 충분한 수면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이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1958.12.31. 이전 출생자), 임신부, 6개월 ~ 13세 이하 어린이(2010.1.1.~2023.8.31. 출생자)이며, 14세 ~ 64세까지는 유료 접종(접종비 11,000원) 대상자로서 함양군보건소에서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함양군에 주소를 둔 군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의 경우 14세~64세 이하라 할지라도 증빙서류(장애인증, 국가보훈등록증 등)를 제출할 경우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함께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 감소효과가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폐렴구균 예방접종도 연중 실시 중이니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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