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소비촉진 활성화 기여, 농가상생 측면에서 높은 평가 받아

 (사진=거창군 제공)
 (사진=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2024 경상남도 지역특화축제 지원사업 공모에서 ‘거창아리미아꽃축제’가 A등급으로 선정되어 1,5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지역특화축제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 축제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남도내 14개 축제가 지원했다.

아리미아꽃축제는 거창의 옛 지명인 ‘아림’과 ‘아름다움(아름다울 미(美)’)가 조합돼 이뤄진 명칭으로 ‘거창의 아름다운 꽃(아리미아 꽃)’ 이란 뜻으로 2019년 화훼농가들이 100여종의 꽃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축제가 시작되었다.

축제는 거창군 생산 꽃의 우수성 홍보 및 다양한 꽃 관련 전시·판매·체험으로 꽃 소비촉진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개최지인 창포원 등 주요 관광지 홍보와 관광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제5회 아리미아꽃축제’는 5월 중순에 거창창포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꽃 작품 전시뿐 아니라 꽃육종·꽃차·압화 체험전시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로 방문객을 맞이 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리미아꽃축제는 단순한 축제의 의미를 넘어서 소비자와 지역예술인과 화훼농가의 상생을 도모하는 축제” 라며 “꽃 관련 다양한 콘텐츠 개발, 주민참여 확대, 축제규모 확대를 통해 우리군 대표 봄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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