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두 번째 방문, 매립장사업소·월아산 숲속의 진주 견학

 (사진=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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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필리핀 말라이발라이시 대표단이 진주시 환경관리시스템 벤치마킹 및 교류 논의를 위해 5일부터 2일간 진주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말라이발라이시 제이 워렌 파빌라란(Jay Warren R. Pabillaran)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5일 진주시청을 방문하여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과 양 도시의 우호증진 및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차석호 부시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진주시는 역사, 전통 및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이며, 무엇보다 자연과 도시 환경을 보존하고 가꾸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진주시가 말라이발라이시의 환경 발전에 영향을 주는 좋은 예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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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이 워렌 파빌라란 시장은 “환경자원 관리에 뛰어난 도시인 진주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진주시의 산림 및 수자원들을 벤치마킹하여 말라이발라이시의 온실가스 감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희망한다”고 방문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환경보존을 위한 진주시의 시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말라이발라이시 대표단은 5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방문했으며 6일은‘매립장사업소’를 견학할 예정이다.

 (사진=진주시 제공)

말라이발라이시는 필리핀 남부에 위치하며 인구 19만 명의 농업 중심도시로, 부키드논주의 주도이다. 말라이발라이시 대표단은 지난해 수자원 관리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진주시를 방문한 바 있으며, 올해는 폐기물 관련 환경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진주시를 재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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