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원 상당 한돈(홍돈) 50박스(150㎏) 전달…매년 선한 영향력 전파

(사진=하동군 제공)
(사진=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사)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문석주)가 지난 5일 하동군사회복지협의회(위원장 손호연)를 통해 500만 원 상당의 한돈(홍돈) 150㎏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하동에서 생산되는 홍돈은 세계 3개 돼지고기 중 하나로 육질이 쫄깃하여 식감이 좋아 전국적으로 수요가 높은 우수한 축산물이다.

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는 매년 이웃사랑 실천과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해 돼지고기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기탁한 홍돈 50박스(박스당 3㎏)는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종철‧김태경)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구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문석주 지부장은 “농축산물 물가 불안으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양돈농가와 함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우리 돼지 한돈 나눔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양호 주민행복과장은 “생산비가 증가해 순이익이 적어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매년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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