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안군 제공)
 (사진=함안군 제공)

함안군은 해빙기를 맞아 기능이 저하되거나 파손, 훼손된 하천제방, 호안 등 하천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관내 하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정비가 시급한 55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정비사업을 시행하기로 계획했다.

하천 내 퇴적물 정비를 위한 하도준설 31개소, 호안 정비 17개소,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지장목 정비 4개소 등에 예산 8억여 원을 투입해 관내 지방하천 25개소, 소하천 31개소에 대해 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지난해 태풍 ‘카눈’ 내습으로 피해가 컸던 석교천, 함안천 등에 대한 수해복구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으며, 우수기 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라 매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주민의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관리 및 정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지속적인 하천 순찰 등을 실시해 정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우수기 전 마무리하여 재해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