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9~’23)간 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약 30%를 차지하며,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44.3%)’가 가장 많았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쓰레기 소각 및 논·임야 태우지 않기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구 비치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담배꽁초의 불씨를 완전히 끄지 않은 채 쓰레기통, 도로변 등에 버려 발화되는 경우가 많아 흡연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용진 본부장은 “날씨가 건조한 봄철에는 담배꽁초 투기 등 부주의한 행위에 의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화재예방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만큼 안전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