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종목 110명 참가, 축구·볼링·탁구 우승 등 고른 성적 거둬

 

 지난 25일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21회 경상남도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서 남해군 선수단이 축구와 볼링, 탁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선전을 펼쳤다.

 남해군은 도내 20개 시군(마창진 개별)에서 34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9개 종목 110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13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군은 올해 처음으로 단체 선수단으로 출전해 축구 우승의 쾌거와 더불어 볼링, 탁구, 배드민턴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종목별 고른 성과를 거둬 남해군장애인생활체육 발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을 맞춰 참가하는 육상(4위), 큰줄넘기(5위) 종목에 첫 출전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둬 장애를 넘어 화합하는 감동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한편 이번 대회 남해군 선수단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위 ▲축구 ▲볼링(시각) 심영후 ▲탁구(지체 휠체어3-5) 개인 박상훈 ▲탁구(지체 휠체어3-5) 복식 박상훈, 주남식.

△2위 ▲볼링(지적) 여 임순임, 남 서동식 ▲볼링(청각) 정민점 ▲배드민턴(지적) 2조 김진영, 이월선 ▲배드민턴(지적) 3조 김수인, 김숙정 ▲탁구(지체 스탠딩6-10) 한관호, 최현 ▲탁구(지체 휠체어3-5) 주남식 ▲탁구(지체 휠체어1-2) 백지홍 ▲탁구(지체 휠체어1-2) 복식 백지홍, 박길제.

△3위 ▲볼링(청각) 박명진 ▲탁구(시각) 박철권 ▲탁구(지체 스탠딩6-10) 한관호.

 제21회 경상남도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축구 종목 우승을 차지한 남해군선수단.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