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는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31일 경남도립남해대학에서 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과 보건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날 캠페인은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란 슬로건을 주제로 진행됐다.

 군 보건소는 보건홍보관 운영을 통해 일산화탄소 측정 및 폐 나이 측정, 금연서약서 작성, 흡연 및 음주 시야 체험, 금연클리닉 등록 및 상담 등으로 금연의 참여도를 높이고 금연 실천을 유도했다.

 또 오는 12월 31일부터 시행되는 유치원, 어린이집 시설경계 10미터 금연구역 확대에 대한 홍보를 비롯해 스트레스 측정, 우울증 검사, '괜찮니 엽서' 쓰기, 정신건강인식개선 룰렛 돌리기, 정신건강상담, 절주상담, 모자보건사업 안내 등도 함께 진행돼 군민 정신건강증진과 건강행태 개선에 앞장섰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의 날 캠페인을 계기로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많은 군민들이 금연에 성공해 건강을 지키고 흡연율이 감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금연을 원하는 군민은 남해군보건소 금연클리닉(☎860-8773)에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남해군보건소는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31일 경남도립남해대학에서 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과 보건홍보관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