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히 새로워진 고전을 만난다” 서울발레시어터 <시집가는 날>

 

국악과 발레, 동양과 서양의 조화가 만들어 낸 유쾌한 창작발레극!

11월 2일(금)~3일(토)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원작‘맹진사댁 경사’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비틀다

대한민국 발레의 창작과 대중화에 앞장서는 서울발레시어터(단장 나인호)의 대표작 ‘시집가는 날’이 이번 주말인 11월 2일(금)과 3일(토)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창작산실 무용부분 우수 레퍼토리’에 선정된 바 있는 서울발레시어터의 <시집가는 날>은 오영진 작가의 희곡 ‘맹진사댁 경사’(1943년) 를 발레로 각색한 작품이다.  <시집가는 날>은 신데렐라 스토리를 한국적인 정서로 풀어낸 원작‘맹진사댁 경사’를 다시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였다. 현대인의 모습을 날카롭게 비판하면서도 개개인의 행복추구 욕구에 대해 옳고 그름을 가늠할 수 있는 판단 잣대는 없다는 인생의 아이러니를 그려내고 있다. 이를 위해 등장인물들을 현대의 시대상을 반영한 캐릭터들로 설정하고 변화를 추구하여 독창적인 안무로 표현하였다.

총 100여편의 창작 레퍼토리를 보유한 우리나라 발레계의 살아있는 전설, 안무가 제임스 전과 영화‘워낭소리’의 음악을 맡았던 민소윤 음악감독이 함께 만든 <시집가는 날>은 국악기와 양악기의 조화로운 라이브 연주로 섬세하고 박진감 넘치는 움직임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시집가는 날>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김해문화의전당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서울발레시어터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티켓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gasc.or.kr)과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당 유료회원은 VIP회원 20%, 골드․  실버회원은 10% 할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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