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이어온 재현사업 완성도 가늠하는 자리
10여년째인 김해찻사발 재현사업의 완성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2018 김해찻사발 재현사업 전시회’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김해시 대청동 K갤러리에서 열린다.
김해시는 지역 도자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2007년 6월 공모를 통해 지암요 안홍관 대표를 재현작가로 선정해 재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심사평가회 개최로 재현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최인 안홍관 작가는 도자기분야 무형문화재였던 고 김윤태 작가에게서 1980년부터 1995년까지 도예와 사기장으로서의 인성을 전수받은 전통 도예가이다.
안 작가는 지난 30여년 동안 김해 사기장의 맥을 이어보겠다는 일념으로 김해 생림면 봉림리에 가마터를 잡고 파편과 태토 분석, 유약 실험을 하는 등 재현사업에 열중해 오고 있다.
그의 노력은 2007년 경남 차사발 공모전에서 최고 으뜸상(대상)을 수상하며 빛을 보기 시작했으며 2008년 대한민국평화예술대전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도예전시회를 개최하기 까다롭다는 일본 노무라미술관에도 초청돼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쌓았다.
전시회 첫날 22일에는 김해명(金海名)찻사발, 쇄모목(刷毛目)찻사발, 인문(印文)찻사발 등 우수한 재현품 20여점에 대한 심사평가가 진행되며 양맹준 심사위원장(전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작품의 재현기술과 완성도에 중점을 두고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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