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오부면 청년회가 회장 이취임식 축하 화환과 꽃을 쌀로 바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오부면 청년회는 최근 오부면 사무소에서 군의원과 각 기관·사회단체장, 오부면 청년회장 및 회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회 총회 경과 보고와 함께 제 13대 민희식 회장이 이임하고 14대 홍대수 회장이 취임했다.

  홍대수 신임 회장은 “더욱 발전하는 청년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부 청년회는 취임식 축하 화환과 꽃을 모두 쌀로 바꿔 생긴 400만원 상당의 수익금으로 친환경쌀 660㎏, 미역17박스를 구매해 오부면에 기탁했다.  

  오부면 관계자는 “기탁된 물품은 오부면 경로당과 홀로 어르신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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