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 대한 열정에 있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2월 8일 제46회 사량중학교 졸업장 수여식에서 졸업생 3명에게 시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표창패를 받은 졸업생 3명은 70대~80대 만학도로 2016년 사량중학교에 입학하여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과과정을 무사히 수료했다. 시는 그간 노고를 기리고 귀감으로 삼고자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통영시장을 대신해 표창패를 수여한 박성태 사량면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된다”며 교과과정을 통해 배운 특기 등을 일상생활에서도 잘 활용하여 즐겁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량중학교는 현재 인구 감소에 따른 재학생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1학년 3명, 2학년 4명, 3학년 3명 등 10명의 재학생이 정규 교과과목 외 다양한 특기활동 등을 배워가며 학구열을 붙 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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