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지난달부터 11일까지 겨울철 소방용수시설 1,039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 점검은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얼었던 수분이 녹아 약해진 지반에 도로침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도로변 지상·지하식 소화전, 비상소화장치 등의 가용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용수시설의 설치, 고장현황ㆍ사용가능 여부 일제점검 ▲소화전 제수변 점검 ▲사용상 장애요인 조치 ▲소방용수시설 주변ㆍ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불법 주ㆍ정차 지도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전과 제수변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와 평소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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