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회의실에서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다양한 재난에 최초 대응하는 직원들이 직·간접적인 위험에 노출되면서 겪게 되는 각종 고충과 외상후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부산소방본부 소방심리지원단 이나윤 강사가 열띤 강연을 펼쳤다.

주요 내용은 지난 5년간 ▲소방공무원의 자살·외상후 스트레스 발생율 분석 ▲우울증과 자살예방 마음 관리법 ▲수면장애 및 가족관계 개선방법 ▲참혹한 현장 목격 후 외상후 스트레스 관리법 등이다.

이나윤 강사는 “동료 및 가족들과 충분한 소통·공감의 시간을 갖고 적당한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가진다면 우울증과 자살, 외상후 스트레스, 수면장애는 충분히 극복 가능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 한분 한분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우리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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