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은옥)는 지난 23일 저녁 6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뮤지컬 인어공주 공연’을 진행했다.

  가족관계를 증진시키고 가족간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한 이날 행사는 관내 500여명의 다양한 가족이 참석하였고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월에 2억원(군비)의 예산을 추가지원받아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통합해 함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환됨에 따라 다양한 가족에 대한 통합적인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첫 프로그램이다.

  한편, 지난 2009년 개소한 함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에게 다양한 정착지원제도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한국사회 조기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에 많을 도움을 준 바 있다. 이 외에도 가족형태별, 생애주기별 다양한 교육․상담․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한 곳에서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은옥 센터장은 “함안군 가족의 행복한 가족관계 증진을 강화하고 가족의 건강성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원화돼 있던 가족 지원 서비스와 사업을 통합하면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가족 지원활동을 통해 보다 밝은 함안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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