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를 오는 13일부터 NH농협은행 거창군지부에서 발급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은 반복적인 농작업 및 가사노동으로 인한 만성질환 예방·건강증진 등 복지향상과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1인 지원금을 지난해 10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증액하고, 대상자 또한 지난해 대비 456명 늘어난 1,978명을 확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NH농협은행 거창군지부를 방문하여 13만원(보조 10만 4천원, 자부담 2만 6천원)의 바우처 카드를 발급할 수 있으며, 미용실, 목욕탕, 화장품점, 영화관, 서점,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도내 40개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가도우미 지원,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여성농업인센터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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