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에서는 군민의 전반적인 생활수준과 의식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관내 40개 조사구에서 만15세 이상 가구원 800가구를 대상으로 ‘2019년도 경남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가구원 성별, 거처의 종류, 주거점유형태 등 7개 기본항목을 비롯해 가족·가구, 소득·소비, 보건, 교육, 환경 등 5개 부문 34개 항목에 관해 숙련된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조사하고 있다.

또한 노인세대 평생학습 프로그램 선호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개선점, 지역 축제·문화 행사 참여 및 만족도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도 수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라며 “조사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엄격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 방문 시 성실히 설문에 응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경남사회조사는 경남도 18개 시군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경남도민의 사회적 관심사, 주관적 생활수준 및 의식에 관련된 항목 등을 조사하여 지역의 균형적 발전, 낙후지역 개발, 복지정책 개발, 현실적 실업대책 등을 입안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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