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어린이집의 투명한 운영과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6월말까지 관내 49개소 어린이집의 운영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규정에 의한 어린이집 운영의 적정성 감독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점검에서는 회계집행의 적정성, 위생관리 실태, 폐쇄회로(CCTV) 관리 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 보육료 및 기타 필요경비의 준수여부 등 어린이집 운영사항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1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어린이 하차확인장치’(일명 잠자는아이확인장치) 설치 의무화에 따른 통학버스 안전점검도 동시에 실시하여 관리자가 관련 규정에 따라 차량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집이 보다 투명하고 안전하게 운영돼 학부모들이 믿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