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심뇌혈관질환 관리교육 실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30~50대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심뇌혈관질환 제로! 안심 일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첫 교육은 오는 29일 실시되며, 매월 1회 진행된다.

이번 사업의 첫 파트너는 밀양시설관리공단으로, 매월 실시되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자가관리 역량을 강화를 그 목적으로 한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유질환자는 심뇌혈관질환 선행질환 대상자로 등록해 신장합병증 검사(13종) 및 눈 합병증검사 무료쿠폰을 제공하고, 혈압·혈당계도 대여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2017년 연령표준화 사망률 통계에 따른면, 밀양시의 사망 원인 중 2위가 심장질환(56.7%)이며, 3위가 뇌혈관질환(26.6%)으로, 이는 경남과 전국 통계보다 높다.

특히, 30~50대의 직장인은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흡연,음주,운동,식사 등)을 가진 집단이지만, 적절한 관리가 부족한 건강관리 취약계층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가 절실하다.

 밀양시보건소장 천재경은 “심뇌혈관질환은 사망원인 2,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빈도와 위험성이 큰 질환으로, 예방관리를 위해 힘써야 한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른 사업장에도 건강릴레이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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