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공아파트 직원 소화기로 적극적인 화재 초기 대응 -


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지난 1일 01시 40분경 양산시 신기서길 주공아파트 잔디밭에 있던 전동스쿠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주공아파트 직원들이 소화기로 적극적인 화재 초기 대응을 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전동스쿠터 후면에 위치한 배터리 중 일부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아파트 관계자가 119에 신고 후 선착대 도착 전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진화를 시도하여 연소 확대를 저지했다.

김동권 서장은 “전동스쿠터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품 사양에 맞는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고, 여름철 고온의 환경에서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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