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통영 나들이… 보고, 타고, 느끼는 즐거운 문화체험 -

 

진주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인규)는 21일 홀로어르신 30명을 모시고 통영, 거제 일원으로 신나는 체험 문화 탐방에 나섰다.


이번 나들이는 장거리 외출의 기회가 많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보고, 타고, 먹고, 즐기고, 느끼는 오감만족의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오전에는 케이블카 탑승 등으로 한려수도의 비경과 예향의 도시인 통영을 탐방 하였고, 오후에는 민족전쟁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희망하는 역사의 현장 거제포로수용소 견학과 모노레일 체험 등으로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화체험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너무 좋고 행복하다. 기껏해야 동네 마실이 전부였는데, 하늘위로 다니는 생전 처음 타보는 차도 타보고, 바다구경도 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전했다.

김인규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웃으며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 작지만 소중한 추억을 선물 할 수 있어서 가슴 찡한 보람을 느꼈다”며“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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