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 하동사랑지역아동센터 아동 30명 서울로 2박 3일 진로캠프 실시
하동읍은 하동사랑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동미)가 센터아동 30명, 교사 5명과 함께 지난 20∼22일 2박 3일간 서울로 꿈을 찾아 떠나는 진로캠프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동들의 올바른 직업의식 함양과 자아발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업체험 행사를 계획했으나 운영비 부족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하동읍에서 여러 가지 자원을 연계해 실시했다.
캠프는 △1일차 잡월드 직업체험, 팔달시장 및 동대문역사박물관 견학 △2일차 해설사 체험, 국립민속박물관 및 코엑스 견학 △3일차 홍익대학교 및 국립중앙박물관 견학, 빵집투어 등으로 이뤄졌다.
이이들은 첫날 잡월드 직업체험에서 여러 가지 직업을 소개받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군과 스스로의 꿈을 찾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은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아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해설사라는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이를 통해 우리 고장의 마을해설사가 돼 지역발전을 위한 일자리를 경험했다.
마지막 날은 홍익대학교에서 여러 분야의 분과를 소개받고 대학생활에 대해 알게 됐다. 이어 제빵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은 빵집투어를 하며 미래의 파티쉐가 된 모습을 상상하고 제빵사가 직접 빵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꿈을 키웠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진로캠프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미래의 내 모습에 대해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치용 읍장은 “아동복지를 위해 아이들 스스로가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아이들의 미래에 희망의 등불을 밝힐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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