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활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장헌)에서는 독거노인 등 20세대에게 추석맞이 명절음식과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명절 상차림 지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협의체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하다가 2018년부터는 공모사업비를 지원받아 명절과 매월 밑반찬 지원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있다.

이 날 협의체 위원들은 노령과 질병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20가정에게 아침부터 나물을 삶고, 전을 부쳐 손수 정성스럽게 마련한 명절음식과 제수물품을 구입하여 관내 통장이 기부한 반려식물까지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조손가정 어르신은 “건강이 좋지 않아 명절 보낼 일이 걱정이었는데 이렇듯 살뜰히 챙겨주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장헌 위원장은 “이웃들과 풍성한 명절이 되도록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어 행복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발굴과 지역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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