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사고 예방을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 및 ‘단속카메라’ 설치추진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18일 어린이 보행안전 위험으로 시설 보완요구가 있는 석전초등학교(교장 강석렬)를 방문하여 학교장 및 학부모 대표 등을 만나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시설 개선 대책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날 교장 및 학부모 대표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 석전초등학교 어린이보호시설 설치 추진 경과와 향후 어린이 보행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마산회원구의 사업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학교의 고충사항을 수렴하였다.

마산회원구는 석전초등학교 앞 도로가 교통량이 많아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지난 6월에는 통학로에 옐로존을 설치하여 안전한 어린이 보행로를 확보하였으며, 추가로 학교 앞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 및 과속‧신호 단속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보행신호가 켜지면 교차지점의 모든 차량이 일시 정지하고 보행자가 모든 방향으로 교차로를 건널 수 있으므로 보행시간 감소와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속․신호 단속카메라의 경우 횡단보도 교통위반 차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보행자 안전 확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므로 시설 보완 계획에 관해 학교 및 학부모 측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산회원구는 석전초등학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9월중 창원중부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여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에 있다.

진종상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의 보행안전을 위해 학교 및 학부모 측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어린이보호구역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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