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이동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가 지난 18일 관내 휴경지에서 감자와 김장 배추용 모종을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면 새마을부녀회, 지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약 1,000포기의 배추 모종과 감자를 심었다.

심겨진 배추모종은 이동면 새마을협의회가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위한 것으로, 올해 연말 김장을 담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 300여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파종 후 12월 수확될 감자는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15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영호 새마을지도자회장과 송숙경 부녀회장은 “바쁜 시기에 새마을회원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리며, 풍성한 결실을 맺어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온정을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