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키운 참깨 수확해 독거노인 15가구에 전달

 

거창군 가북면(면장 유태정)에서는 지난 14일 가북면 이장자율협의회(협의회장 김진춘)로부터 참깨 10kg를 후원 받아 농사를 짓지 않는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15가구에 전달했다.

가북면 이장자율협의회는 지난 6월부터 소속 이장들의 자원봉사로 100여 평의 농지에 참깨를 심어 가꾸어 왔으며, 9월에 함께 모여 수확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며 후원했다.

김진춘 협의회장은 “저소득 주민을 위해 자원봉사를 해보자는 이장들의 마음이 모여, 6월부터 참깨를 가꾸어 왔다. 전달한 참깨를 보고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활동의 보람이 느껴지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후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가북면 이장자율협의회는 매년 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독거노인 생신잔치 차량봉사활동, 농산물 나누기 자원봉사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개발하고 후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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