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봉우)에서는 지난 1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아림1004운동 후원금을 활용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물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3가지 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특화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청소봉사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행복터전 가꾸기」,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수단의 문제로 목욕탕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교통편과 목욕이용료를 지원하는「목욕하는 날」, 연말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학용품 꾸러미를 전달하는「사랑의 산타클로스」사업으로 구성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또 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민간후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협의체 운영을 위한 지역의 다양한 복지 자원을 확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봉우 위원장은 “내실있는 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