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민·관 합동 폭력예방 캠페인 추진

 

통영시와 통영YWCA성폭력상담소는 중앙동 일대에서 통영 경찰서, 여성·아동 복지시설 종사자, 공무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력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11월25일~12월1일)을 맞아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성폭력 없는 세상, 우리의 관심으로’, ‘불법 촬영 NO! 유포행위 NO!’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강구안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전단과 홍보물을 배포하고 가두행진을 실시했다.

통영YWCA상담소 권해선 소장은 “디지털 성범죄·데이트폭력·성폭력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하여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폭력 추방 캠페인이 통영 시민들 모두에게 폭력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폭력 없는 살기 좋은 통영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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