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망경동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날 이웃 주민에 의해 주택 내 비치됐던 소화기 활용으로 초기진압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진주소방서(서장 김홍찬)에서는 진주시에 거주하는 화재취약계층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 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써 화재 초기에 연기에 의한 경보발생과 함께 초기화재 진압을 위한 기초적인 소방시설을 말한다.

진주소방서는 올 한 해 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 및 차상위 대상 등 화재취약계층 900가구를 목표로 보급 할 계획이다.

김홍찬 진주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초기 소방차 1대 이상의 위력을 가진다.”면서“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가정에 꼭 비치해 줄 것을 시민 여러분께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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