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관내 전통시장 내 농산물 단순처리판매업소에 대해 연말까지 지도∙점검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위생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전통시장 내 농산물 단순처리판매업소 업주들의 식품 등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지도∙점검반(2인 1조)을 편성해 현장에서 판매 업주와 직접 대면하는 형식으로 재래시장을 순회하면서 이뤄진다.

주요 지도∙점검사항으로는 △영업등록(신고) 대상임에도 미등록(신고) 영업여부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농산물 등 판매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단순처리 농산물 적정 보관∙진열 등 판매여부 △기타사항 등이다.

이번 지도∙점검 결과 저촉되는 사항 중 경미한 것은 현장에서 지도 등을 통해 개선 시키고, 영업등록(신고)이 필요한 업소는 관할 구청에 통보하여 관련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영업등록(신고) 후 영업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김동주 환경위생과장은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통시장 내 농산물 단순처리 판매업소의 식품과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시민들이 먹거리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