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통합관제센터는 17일 CCTV 실시간 관제를 통해 차량털이범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사건당일 CCTV 관제요원이 인적이 뜸한 새벽 2시50분경 마산합포구 교방동 주변 주택가에 주차돼 있는 차량 주위를 배회하며 여러대 차량의 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사람을 수상히 여겨 이동 동선에 따라 관제했다.

이어 새벽 2시54분경 112에 신고하였고. 5분 뒤 경찰차량 도착 후 주위 순찰도중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112 신고부터 범인 검거까지 15분 만에 신속히 처리하여 시민의 재산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

창원시 CCTV 관제센터는 지난 1월에도 차량털이 현행범 3건을 실시간 관제를 통해 현장에서 검거한 바가 있다.

창원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지능형 CCTV 관제를 통해 안전도시 창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공철배 시민안전과장은 “앞으로 창원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역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시민안전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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