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농업경영인 장학회, 지역 후학 양성 위해 장학금 330만원 전달

 

남해군 남면농업경영인 장학회(회장 하을준)는 지난 18일 남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행사를 가졌다.

이날 남면농업경영인 장학회는 관내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사회 심의를 거쳐 선발된 11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면농업경영인 장학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지역의 후학 양성을 위해 남면농업경영인 등 지역 농민들이 마늘, 시금치, 소 등을 팔아 기탁한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2300만원의 누적 장학금을 지급했다.

하을준 장학회장은 “후학 사랑의 소중한 뜻을 담아 장학기금을 모아주신 지역 농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학금 적립과 지급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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