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접객업소 위생등급 지정에 올해 우리시 첫번째 인증 음식점으로 ‘교촌치킨 삼문상남점’이 우수(★★) 등급을 인증 받았다고 23일 전했다.

위생등급지정은 2017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제도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여 위생관리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의 위생등급을 3단계〔매우우수(★★★), 우수(★★), 좋음(★)〕로 나누어 지정하고 이를 공개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음식점의 위생상태 평가는 객관성과 전문성을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위탁해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시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교촌치킨 삼문상남점(★★), △소장군(★★), △유가네닭갈비 밀양점(★), △본도시락 밀양점(★), △엠시티웨딩홀(★), △죽 이야기(★), △삼수장군(★) 총 7개소다.

위생등급지정 업소는 위생등급 지정서 및 위생등급 표지판을 교부받아 위생등급 음식점 표시와 광고를 할 수 있으며, 지정 후 2년간 상하수도요금지원, 위생시설 개선사업에 우선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위생등급제는 안전한 먹거리와 위생수준 향상 및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로, 앞으로도 많은 영업주들이 동참하여 우리시의 식생활문화향상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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