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각 읍・면마다 상이한 생활쓰레기 집하장을 통영의 정체성을 살린 표준 디자인으로 제정했다.

시는 지난 2월 생활쓰레기 집하장을 통영의 정체성을 표현한 표준 디자인으로 공동 적용하여 올바른 배출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 작품인 도효성(건국대학교 대학원)씨 디자인은 학익진 진법을 디자인의 모티브로 활용하고 미륵산 편백나무에서 착안하여 자재 선정 및 조형미 구현한 디자인측면과 내부가 보이지 않는 출입구, 분리칸 수 증가로 분리배출 및 재활용률 제고, 종량제ㆍ음식물 쓰레기 별도 덮개함 설치로 배출봉투 훼손 방지 등 기능 측면을 갖추고 있다.

이 디자인은 2020년부터 제작되는 모든 집하장 형태에 공통 적용할 계획이다.

 

 

도효성씨는 “통영시에서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에서 입상하게 되어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 국내에서 손꼽히는 산업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통영시 최은열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표준 디자인 제정을 통해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읍면지역의 배출문화가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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