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제부지사, 김완섭 기재부 제2차관과 국비확보 간담회 가져
경남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등 7건 건의

 (사진=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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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11일 김완섭 기재부 제2차관을 만나 내년도 경남도의 역점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국비건의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기재부 심의에 맞추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주요 국비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만든 자리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경제부총리를 만난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최만림 행정부지사가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난 바 있다.

주요 건의사업은 ▲경남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국립 산림레포츠센터 건립 ▲제조업 인공지능(AI)융합 기반 조성사업 ▲중소조선 안전한 작업환경구축 기술지원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거점센터) 설치·운영 지원사업 총 7건, 315억 원 규모다.

이 중에서 ‘경남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는  현안해결형 소프트웨어(SW)교육 제공으로 디지털 기업과 지역특화산업 기업이 원하는 지역 정보통신기술과 소프트 웨어 인력을 양성하여 정보기술(IT) 전문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은 경남과 충남 지역의 내연기관차 열관리 분야 강점을 연계하고, 체계화된 기술지원으로 글로벌 미래차 핵심부품 공급망을 구축·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진=경남도 제공) 

‘국립 산림레포츠 건립’은 여가활동으로서의 산림레포츠 수요 증가에 발맞추고 밀양시에 조성 중인 남부권 최초 등산학교와 연계하여 산림복지문화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그 외 사업은 안전 작업환경 구축, 외국인노동자 지원 등 산업인력 지원사업과 인공지능(AI)융합, 방산 중소기업 지원 등 산업 생산성 향상 사업들이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정부안 마무리 단계에서 경남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년도 경남도 주요 국비사업을 건의하러 왔다”면서, “경남도에 꼭 필요한 국비사업들이 정부안에 반영되어 내년도 최종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기재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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