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도립거창대학 제공
사진=경남도립거창대학 제공

경남도립거창대학은 거창군민 40여명을 대상으로 8월 8일~9일 양일간에 걸쳐 경남도립거창대학내 BLS센터(3207호)에서 지역 내 응급상황 대비 능력을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1교시에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이론교육 2교시에는 CPR 순서와 방법의 동영상을 시청하고 실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초청된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오은진, 한상미 교수는 “심정지가 일어났을 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4~5분 내에 뇌 손상이 일어나서 심정지 초기 5분의 대응이 생명을 좌우한다”며 “골든타임 4분이 넘어가면 생존율이 25% 이하로 낮아지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가한 지역민(정O옥, 거창군 거창읍)은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최신 교육자료와 심폐소생술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상황을 모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심폐소생술 기술을 연습하고 현장에서 즉각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종두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직무대리는 “폭염이 계속되는 무더위에서 온열질환으로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 닥치면 미리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지 않고서는 심폐소생술을 하기가 어려울 것이다”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응급상황 대비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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