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통의약 및 웰에이징 산업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7개 기관 참여 총 5회 개최
국내・외 전문가 2,200여 명 참석하여 최신 전통의약 연구성과 및 정보 공유

사진=산청엑스포 제공
사진=산청엑스포 제공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하 조직위)는 엑스포 행사 기간 중 산청한방가족호텔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센터에서 세계전통의약 및 웰에이징 관련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세계전통의약 및 웰에이징 관련 연구성과 공유 및 산업 발전 방안 모색 등을 통해 전통의약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한의약진흥원 등 7개 기관에서 국내외 전문가 2,200여명이 참여한다. 국제회의 3회, 국내회의 2회 등 총 5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가장 큰 규모로는 오는 17일 서울대학교 글로벌 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로 『통합의학으로서의 전통의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통의학 성과를 통한 의료영역 확장과 통합의학적인 시각에서 전통의학 발전방안 발굴을 위해 마련되며 국제동양의학회(ISOM) 최승훈 회장이 “전통의약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한국, 일본, 대만, 그리스, 호주 등 38명(국내 23명, 해외 15명)의 연사가 함께하는 전문가 포럼이다.

이후 진행되는 4개의 학술회의는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개최된다.

20일과 21일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 주관으로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가 열린다.“미래산업으로서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 몽골, 미국 등 국내외 10개국 전통의약 전문가 28명 참여하며 한의약의 우수 기술을 활용한 전통의약 산업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이후 22일에는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주관으로 항노화 그린바이오 심포지엄이 열린다. 향후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는 그린바이오와 항노화 산업의 연계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10월 5일과 6일은 (사)한국생명과학회 주관으로 국제생명과학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 미국, 스리랑카,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포르투갈, 방글라데시 7개국 항노화 천연물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헬시플레저를 위한 천연물 기반의 생명과학의 주제로 진행된다.

헬시플레저는 건강하다(Healthy)와 기쁨(Pleasure)이 합쳐진 단어로 건강관리에 즐거움을 부여해 지속가능한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10월 13일 (사)경남항노화웰니스협화와 (재)경남항노화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한방항노화 웰니스 컨퍼런스에서는 항노화산업 고도화 및 지리산권 항노화 상품 기반 웰니스 관광 콘텐츠 발굴 방안을 제안한다.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학술회의를 통해 세계전통의약의 우수성과 효능을 널리 알리고 국내 항노화 관련 산업이 발전되고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9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9일까지 35일간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며, 주제전시, 공연행사, 야외체험, 한방항노화산업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관람객을 맞이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