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11개 세션 54개 주제발표 구성
탈탄소 사회를 향한 조선해양 업계의 대응 기술과 동향이 한 자리에

경상남도는 1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3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 개막식을 갖고, 15일까지 이틀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컨퍼런스는 올해 6회째로, ‘친환경 미래를 향한 탈탄소와 디지털화(Decarbonization and Digitalization for Green Future)’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경상남도가 주최하며 (재)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 공동주관 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하여 HD한국조선해양 안광헌 사장, 한국생산성본부 안완기 회장, 대한조선학회 박선호 이사 등 관련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조선해양 컨퍼런스는 조선해양 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방향성 제시와 스마트 친환경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경남도는 세계 1등 조선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경남도 제공) 
(사진=경남도 제공) 

15일까지 열리는 ‘2023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는 미래 에너지, 액화천연가스(LNG), 스마트 분야 등 총 3개 트랙으로 구분하여, 총 11개의 세션과 54개의 주제발표로 구성하였으며, 조선소·기자재업체 등 1,300여 명이 참여한다.

조선해양 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방향성 제시와 정보 제공을 위해 ▲탈탄소의 핵심 이정표가 될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0차 결과 및 업계의 대응 방안 ▲해운물류 전망과 물류 규제 이슈 관련 최신 동향 ▲정부, 선사, 조선소, 해양금융 분야 대표들이 자리해 의견을 개진하는 리더스 서밋 ▲스마트 분야 최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디지털 전환 핵심 동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업계 전문가들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경남도 제공)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조선해양업계 리더들로부터 생생한 업계 현황을 청취하고, 대형-중형조선소, 기자재 기업 간 네트워킹으로 조선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최신 기술 정보는 정보 공유를 통해 신규 정책사업 발굴 및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