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시작으로 5개 축제․행사장에서 운영
지역 축제, 행사장에 직접 찾아가 맞춤형 안전체험 프로그램 제공
생활·교통·자연재난·사회기반체계·범죄·보건안전 등 6개 분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4개 지역, 5개 축제․행사장에서 ‘2023년 찾아가는 안전체험박람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특정지역에서 일회성 지역축제 형태로 개최해 오던 기존 안전체험박람회를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지역 축제행사와 연계하여 현장에 직접 찾아가 안전체험 차량과 부스를 활용, 안전체험과 교육을 실시하는 안전체험 박람회를 추진한다.

찾아가는 안전체험박람회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남해 보물섬 행복교육지구 행복축제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마산국화축제 ▲사천에어쇼 등 5개 축제행사장에서 진행한다. ①생활안전, ②교통안전, ③자연재난안전, ④사회기반체계안전, ⑤범죄안전, ⑥보건안전 등 6대 안전 분야에 걸쳐 대상별(어린이, 중·고생, 대학생, 일반성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안전체험과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청엑스포연계찾아가는안전체험박람회운영장
산청엑스포연계찾아가는안전체험박람회운영장

행사장을 찾은 도민은 ▴심폐소생술(AED), 응급처치, 중독안전, 다중밀집시설안전 등 ‘성인대상 체험교육’ ▴어린이들의 안전에 쉽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식품안전, 킥보드안전, 교통안전 등 ‘어린이대상 체험교육’ ▴완강기, 소화기, 감염병 예방, 수상안전, 항공안전, 디지털 성범죄예방, 가상·증강현실 재난안전체험 등 성인과 어린이 모두를 대상으로 한 ‘공통 체험교육’ 등 분야별 다양한 안전교육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윤성혜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안전한 일상을 위해서는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 발생 시의 대응 또한 중요하므로 몸소 직접 익히고 습관화하는 안전체험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찾아가는 안전체험박람회가 지역 축제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현장의 안전의식 고취, 나아가서는 도민의 재난,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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