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58개 고교 2만 5,090명 응시…수험생 전국 단위 마지막 평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0월 12일(목) 도내 158개 고등학교 3학년 2만 5,090명이 2023학년도 10월 고 3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는 전국 1,857개고교에서 35만 2,888명이 응시한다.

이번 평가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으로 출제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직전에 치르는 전국연합학력평가로 고 3 수험생에게 사실상 마지막 학습 점검 기회라는 점에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이날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및 제2외국어/한문 전 영역에 걸쳐서 진행된다.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직업 등 전 영역이, 제2외국어/한문은 ‘베트남어Ⅰ’과 ‘아랍어Ⅰ’을 제외한 영역이 희망자 전원에게 제공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마찬가지로 한국사 영역 응시는 필수이며,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번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완전히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개인별 성적 결과는 10월 26일(목) 오전 10시부터 11월 9일(목) 오후 5시까지 전국 단위 시험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여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습 결과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므로 실전과 같이 평가에 응하여 수능 적응력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