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거주 및 소재 대학 재학생 대상 창업 지원으로 지방 활성화 도모 계기
예비 창업자 대상 창업 아이디어 제안과 검증 등 기회 제공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한국승강기대학교 재학생이 지역 청년 창업 역량 강화 교육에 참가했다.

지난 11월 3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일자리지원센터, 한국승강기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창업보육센터 등이 함께한 ‘2023년 지역 청년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이 경남도립거창대학교에서 열렸다.

지역 거주 청년과 소재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초기 창업팀(예비 창업자)가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전문가가 검증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핵심 지식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예비 창업가의 융합적 역량 함량은 물론 협업 기관들과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창업 지원 생태계를 활성화 하고 참석자 간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국승강기대학교 임승재, 함승은(승강기공학부 1학년) 학생은 ‘분리 배출 알림 서비스를 통한 친환경 사회적 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분리 배출일을 잊고 지나치는 사례에서 착안해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활용한 알림 서비스를 구축해 재활용품이 일반 쓰레기로 무단 배출되는 문제를 해결한다는 아이디어로, 당일 전문가 검증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교육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자체 창업 프로그램인 ‘콘(CORN) 프로젝트’의 1단계가 도입 운영됐다. 총 3단계로 구성된 콘 프로젝트 중 이날은 고객이 처한 문제를 정의하고 아이디어를 수집, 해결 방안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이날 교육을 함께한 이미란 창업일자리지원센터 대표(한국승강기대학교 겸임교수)는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거두고 있어 상대적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낮다고 인식되고 있다”며 “그러나 창업 아이디어는 취업 현장에서도 고객을 위한 더 높은 수준의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의 모태가 될 수 있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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